몸살이란 몸이 매우 피곤하여 일어나는 병을 말합니다. 즉 전신에 기운이 없고, 발열과 오한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감기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질병으로 몸살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세가 있는지, 그리고 빨리 낫는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살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감기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이외에도 독감이나 대상포진, 인후염, 결핵 등 대부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 저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몸살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한 것입니다. 다만 한 사람에게서 아래 항목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유발 요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몸살이 나면 온몸에 열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춥다고 느낍니다. 이를 오한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우리 몸은 36.5도를 유지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면 뇌가 이 설정값을 더 올립니다. 그 이유는 체온이 높을수록 면역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 설정된 체온값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몸에 열이 남에도 불구하고 춥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 몸살 증상 중에는 온몸이 쑤신 것도 있는데요. 특히 평소 무릎이나 어깨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은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치통이 생기거나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고요.
기침을 하고, 목 안쪽에 통증을 느끼거나, 콧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감기로 인한 몸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피부 특정 부위에 붉은 발진이 일어난 것이 보인다면 이건 대상포진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몸살 증상은 감기가 원인이고, 이 경우 특별히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자연치유가 됩니다. 다만 치유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꼭 지켜야 할 수칙은 절대적인 안정입니다. 몸이 아플 때는 되도록 일하지 말고 침대에 누워 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체온이 높아야 면역력도 더 활발해집니다. 열이 난다고 해서 이를 낮추는 해열제를 함부로 복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면역 작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살 증상이 있을 때 식욕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욕이 없거나 인후통으로 목이 아프더라도 식사는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자극적인 음식은 안되며, 죽이나 미음과 같이 목 넘김이 쉬운 부드러운 종류로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몸살 빨리 낫는법은 잠을 자는 것입니다. 면역력은 체온이 높을 때와 잠을 자고 있을 때 가장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급한 일이 있더라도 잠시 내려놓고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만약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수포가 관찰될 때, 이외에도 참기 힘든 고통이나 증상이 발견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몸살 증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면역력입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평소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위생을 꼼꼼히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씻지 않은 손으로 입과 코, 눈 등을 만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손에 묻어 있던 세균과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손을 비누를 이용하여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몸살 증상 및 빨리 낫는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몸이 자주 아프고 탈이 나는 분들은 평소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하거나, 혹은 체력이 약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이 모르고 있는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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