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쉽게 설명하면 뇌혈관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졸중 전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만약 본인이나 주변에 해당되는 증세를 보이는 분들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뇌는 사고력이나 기억력과 같은 인지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추신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신체의 운동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때문에 뇌졸중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이나 사지가 마비될 수 있도 있습니다. 설령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시기가 이미 늦어버린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사지 일부가 마비되거나 언어 장애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전조증상을 요약한 것인데요. 아래 항목이 한 사람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 내용 중 1~2개만 해당되어도 뇌에 손상이 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므로 일단은 빠른 조치를 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항목 중에서 구음장애라는 것은 말이 느려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사지 위약감이란 팔다리가 약해진 느낌입니다. 또 편측 마비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건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뇌졸중 전조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의심이 된다면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이를 바로 알아차리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란 참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이웃 손 발 시선'이라는 것입니다. 총 4가지를 직접 해보는 것인데요. 먼저 '이웃'이란 이, 하고 웃어보는 것입니다. 이때 양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고 한쪽 얼굴이 찡그려지거나 감각이 없다면 뇌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양쪽 혹은 한쪽 팔이 쭉 펴지지 않거나 바로 내려간다면 이 역시 뇌졸중 전조증상의 신호입니다. 그리고 발음을 체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말을 해보게 한 뒤 만약 발음이 어눌하거나,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면 뇌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선 체크가 있는데요. 시선이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려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웃 손 발 시선' 중에서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응급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본인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실제 사례가 있는데요. 교통사고를 내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노인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노인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어눌했으며 특히 걸을 때 한쪽 다리를 절뚝 걸렸습니다.
이를 유심히 본 경찰관이 즉시 119에 신고를 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노인은 뇌출혈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확신이 들지 않더라도, 조금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119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뇌의 손상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특히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데요. 단일 질환으로는 암보다도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간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때문에 처음부터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뇌졸중 전조증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관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데요. 이를 간단하게 정리해 요약하자면 '나트륨(염분)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이고 이것이 뇌경색을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밖에서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어쩔 수 없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칼륨이 많은 음식을 수시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유, 콩, 토마토, 오렌지 등이 있으나 각종 채소와 과일류를 골고루 먹는다면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또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뇌졸중 전조증상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장 권장되는 운동 시간 및 강도는 '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입니다. 여기서 중등도라고 하는 것은 약간 숨이 차는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를 달리기 속도로 비유하면 걷는 속도의 2~2.5배 정도로 천천히 달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연과 금주 역시 실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이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음주의 경우에는 소주를 기준으로 하루 2~3잔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비만이라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체중 감량을 해주어야 합니다. 비만의 정도는 뇌졸중 발병률과 비례합니다. 또 뇌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당뇨 등 여러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살을 빼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일단 증세가 발현되면 이때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보통 골든타임을 증상 발현 시점부터 4~5시간 이내로 보고 있습니다. 치료가 빨리 이루어질수록 예후가 좋고 후유증이 남을 확률도 낮습니다. 따라서 앞에서 설명한 전조 및 초기증상을 잘 기억해 두고 본인이나 주변 사람에게서 의심스러운 증세가 보인다면 즉시 119를 부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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