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증상 7가지와 걸리는 원인

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여러 가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수정체는 카메라로 비유하면 렌즈에 해당되는데요. 즉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갈 수 있는데요.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시기가 너무 늦으면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빠른 검진이 중요합니다.

 

백내장이란

안구 질환

백내장 증상

자칫 실명을 부를 수도 있는 질환이지만 요즘에는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했고 조기 발견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서 과거만큼 실명되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 방법이 많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동공 색이 영구히 변하는 등의 후유증은 남을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백내장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것이 원인인데요. 따라서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 것처럼 시야가 흐릿해지게 됩니다. 이를 포함하여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력 저하
• 눈부심과 빛 번짐
• 복시
• 수정체 근시
• 동공 색 변화
• 색 감지 능력 저하
• 눈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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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증상 중에 수정체 근시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가까운 물체가 잘 안 보에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멀리 떨어뜨려서 보게 되거나, 돋보기안경을 쓰는 일이 흔한데요. 그런데 백내장에 걸리면 수정체의 굴절력이 높아지면서 갑자기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명심해야 할 것은 시력은 아무런 이유 없이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가까운 물체가 갑자기 잘 보이기 시작했다면, 백내장 증상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빛이 있을 때 유난히 눈이 부시고, 빛이 번져 보이기도 합니다. 또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발생하기도 하며, 사물이 붉게 혹은 노랗게 왜곡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특징적인 것은 눈동자의 색깔이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

 

백내장 증상

시력감퇴

눈 질환

 

그렇다면 이처럼 백내장 증상이 나타나는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데요. 눈에 외상을 입었거나 과도한 흡연과 음주, 자외선 및 방사선에 오래 접촉되었을 때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나 아토피, 포도막염, 망막박리 등 특정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노화 및 유전 역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젊은 연령보다는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요. 나이 들수록 몸의 각 장기와 조직의 기능은 쇠퇴할 수밖에 없고 이건 안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즉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누구도 방심해서는 안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백내장 치료 방법

그렇다면 병원에서는 어떻게 백내장 증상을 치료할까요? 사실 모든 환자들은 언젠가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그 시기는 의사가 결정하는데요. 우선 초기 단계에서는 안약을 점안하거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물론 이러한 약물요법을 한다고 해서 혼탁해진 수정체가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며 다만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간혹 약물치료 기간에 시력이 크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니므로 의사의 지시 없이 함부로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경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적당한 수술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일까요? 수정체 혼탁이 상당히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경우, 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되었을 때입니다. 수술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기존의 손상된 수정체를 제거한 후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인데요.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백내장 증상

시력 저하

백내장 원인

 

하지만 인공수정체를 삽입했다고 해서 시력이 완전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안경을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백내장 증상은 사라졌어도 한동안 후유증으로 눈의 잦은 충혈이나 안구건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관리가 소홀할 경우 다양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요.

 

가령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 장시간의 눈 사용, 음주와 흡연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또 자외선에 오래 접촉하는 것도 피해야 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백내장 증상 및 원인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일단 걸리면 완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사실 나이가 들면 백내장뿐만이 아니라 녹내장, 황반변성 등 다양한 안구 관련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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