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저림 증상 5가지 원인

건강상식

by 성공 플래너 2023. 7. 23. 18:28

발바닥 저림 증상

발이 불편하면 걷는데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정말 중요한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발바닥 저림 증상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걸을 때뿐만이 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쉬고 있거나, 심지어 잠을 자려고 누워있을 때도 발과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자주 반복되거나 증세가 점차 심해진다면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발바닥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략 5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1. 하지정맥류

다리 쪽의 혈액이 중력의 힘을 거스르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이유는 정맥 판막이 있기 때문인데요. 즉 판막은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이 다시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리 쪽에 혈액이 정체되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발바닥 저림 증상과 함께 부종 및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심한 경우 신발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발이 붓게 되며,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2. 발목터널증후군

발목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발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40세 이상의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발바닥 저림 증상, 찌릿찌릿한 발의 통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통증이 종아리까지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말초신경병증

손과 발에는 말초신경이 뻗어 있는데, 이 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초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찌릿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발바닥 저림 증상을 빨리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는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걷는 자세가 어색하게 변하거나, 보행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4. 하지불안증후군

만약 자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 다리에 마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한 느낌을 받거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생긴다면 하지불안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참게 되면 발바닥 저림 증상 또는 발 전체의 불쾌한 감각을 경험하게 되지만, 다리를 움직이는 순간 이러한 증상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는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만약 발바닥 저림 원인이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이라면 병원에서 약물을 통해 증상을 크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것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생활습관

일상 속의 잘못된 습관들로 인하여 발바닥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은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이나 다리가 저릴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자주 움직이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은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평소에 운동 부족이거나 비만인 분들 역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이나 다리가 자주 저리고 아플 수 있는데요. 따라서 평소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발바닥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증세가 자주 반복되고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면 한 번쯤은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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