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정상적인 경우라면 성인은 주간에 4~6회, 밤에는 0~1회 정도 소변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보다 많은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된다면 빈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는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며,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 생겨날 수 있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봐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간단하게 6가지 정도로 간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방광염
가장 먼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방광염에 걸렸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빈뇨 외에도 배뇨 시 통증, 잔뇨감이 있으며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마려울 때가 있습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방광염이라면 다행히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될 수 있으며,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도 않습니다. 평소에는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전립선 비대증
빈뇨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원인도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 비대증인데요.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요 증상은 빈뇨 외에도 오줌을 참기 힘들어하는 요절박,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복압배뇨,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병세의 진행 정도에 따라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약물 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신장 기능 저하
또 다른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신장 기능의 저하가 있습니다. 신장은 콩팥이라고도 불리며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오줌에서 단백질이 과도하게 빠져나오며 거품이 생기는 단백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당뇨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 전단계인 경우에도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당뇨란 몸속에 포도당 수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때문에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몸 밖으로 빼내려고 하고, 이로 인해 소변량과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당뇨에 걸리게 되면 오줌에 거품이 생기거나,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만성적인 피로감, 시력의 저하, 상처 재생력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5. 신경성 긴장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긴장을 많이 하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신경성 긴장이라고 하는데요. 잠을 자고 있거나,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거나,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는 정상인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경성 빈뇨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특별한 병원 치료는 하지 않으며,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6. 잘못된 생활습관
일상 속의 잘못된 습관들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커피나 탄산, 녹차 등의 음료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소변 횟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 음료는 모두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먹은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커피나 탄산음료의 섭취는 되도록 줄이고 순수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빈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자신의 소변 상태를 통해서 건강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이를 잘 관찰할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오줌에서 거품 또는 단 냄새가 나는 경우, 소변 색깔이 진한 노란색이거나 갈색을 띠는 경우, 배뇨 시에 통증이 느껴지는 분들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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