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이 나는 이유 6가지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몸에서 땀이 나는 이유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의학적으로는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몸 전체에서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 손이나 발, 겨드랑이 등 국소적인 부위에 한해서 유독 많이 나는 경우로 구분됩니다. 어느 쪽이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밖에 없고 특히 정신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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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처럼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그에 맞는 치료와 대처법을 알 수 있으므로 다한증의 원인에 대해서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다한증 원인

 

1. 온도와 습도

 

먼저 당연한 얘기겠지만 온도가 높으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때 배출된 땀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가져가기 때문에 체온이 내려가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때 습도 역시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덥고 건조한 상태에서는 배출된 땀이 빨리 증발하지만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땀이 제대로 증발되지 않아 몸에 땀이 계속 끈적하게 축적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습한 환경에서는 땀이 더 많이 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은 이유

다한증이란

 

2. 신체 운동

 

또 다른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운동으로 인해 높아진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는 것이므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합니다. 똑같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사람에 따라 흘리는 땀의 양은 적을 수도 있는데요. 이는 체질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며, 몸속의 수분량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그만큼 배출되는 땀의 양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3.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극적인 감정의 변화가 땀샘에 자극을 준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가령 불안, 긴장, 분노 등의 감정이 갑자기 격해지거나 오래 이어지는 경우에 땀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음식

다한증 원인

 

4. 특정 음식

 

주변에 맵거나 뜨거운 음식만 먹으면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이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낮추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작용이기도 하고, 또 자극적인 음식이 미각을 통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5. 특정 질환

 

신체적인 질환에 걸려도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심장질환, 당뇨, 폐기종, 결핵, 뇌 질환 등이 있습니다. 또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서도 땀이 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증상

 

6. 유전적 요인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온도, 습도, 활동량, 스트레스, 특정 음식 등은 분명 땀이 많이 나는 이유로 작용하지만 개인차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유독 남들에 비해 과도하게 땀을 흘려 고민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렇게 개인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앞서 설명한 특정 질환에 걸린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정상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만약 특정 질환이 아닌 경우라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땀샘이 많거나, 자율신경계가 예민한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유전적 요인이고 그 정도가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가능한데요.

 

요즘에는 다한증의 치료법도 다양하고 효과도 좋아지고 있는 편입니다. 약물을 복용하거나 몸에 전류를 흘리는 방법도 있으며 교감신경 절제술 등의 시술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다한증 치료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본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