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경우라면 성인 하루 소변횟수는 낮에는 4~6회, 밤에는 0~1회 정도입니다. 만약 이보다 많은 하루 8회 이상이라면 의학적으로 빈뇨라고 합니다. 잦은 소변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고, 특히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면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빈뇨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빈뇨가 생기는 원인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생활적인 요인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물을 많이, 자주 마시면 소변도 그만큼 자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줄이겠다고 억지로 물을 덜 마시는 것은 오히려 더 나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하루 기준으로 1.5~2L의 수분 섭취는 꼭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순수한 물이 아닌 커피나 탄산음료, 기타 여러 가지 차 종류를 많이 마신 것이 성인 하루 소변횟수를 증가시킨 원인이라면, 이는 개선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물 이외의 거의 모든 음료는,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오줌으로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물 외의 음료 섭취는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것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주변 온도가 낮으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땀구멍을 닫게 됩니다. 그럼 땀 배출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체내 수분량은 빨리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성인 하루 소변횟수가 많아지는 원인이 특정 질병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방광염,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 요도협착 등이 있습니다. 이중 방광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방광이란 소변이 저장되는 주머니 형태의 조직을 말하는데요. 이곳에 일정량의 오줌이 모이면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방광에 염증이 생길 경우, 염증이 지속적인 자극을 일으켜 소변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음에도 계속 요의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광염이 치유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악성종양, 즉 방광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인 하루 소변횟수가 8회 이상이라면 우선 특정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고, 이를 치료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방광염에 걸리면 빈뇨 외에도 배뇨통, 잔뇨감, 하부 허리 통증, 혈뇨, 소변 악취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검사 결과 특별한 신체적 질병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결국 잘못된 생활습관이 빈뇨를 유발하는 것이므로 이를 개선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물 이외의 음료 섭취는 지금보다 더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 음료를 마시면 야간뇨를 일으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 하루 소변횟수를 억지로 조정하는 훈련법도 도움이 됩니다. 즉 오줌이 마려울 때마다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이 가는 것이 아니라, 소변보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까지 참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병원에서도 권장하는 훈련법입니다. 다만 임의로 시간을 정해서 하기보다는 의사에게 정확한 가이드를 배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앞에서도 말씀드려지만 빈뇨를 없애겠다고 수분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방광에 오줌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그만큼 염증이나 종양, 결석 등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인 하루 소변횟수가 8회 이상인 날이 수일 이상 지속된다면 별다른 동반 증세가 없더라도 우선은 비뇨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방광염이 이미 만성으로 진행되었다면 다른 증상 없이 빈뇨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통로를 요로라고 합니다. 즉 신장과 요도, 요관, 방광 등이 모두 포함되는 것인데요. 이곳에 염증이나 결석이 생길 경우 다양한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뇨통, 잔뇨감은 물론이고 요의가 느껴졌을 때 이를 참기 힘든 절박뇨가 생기기도 합니다.
결석이 큰 경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기도 하고, 배에 힘을 주어야만 오줌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는 오줌이 중간에 끊기거나, 두 갈래로 갈라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 하루 소변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졌다면 빈뇨 외에 다른 변화는 없는지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단순 염증의 경우 치료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약만 잘 복용하면 3일 이내로 완치될 수 있는데요. 병원에 가지 않고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가장 안전하고 건강하게 빈뇨를 없애는 방법은 우선 의학적 진료와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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