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증상 4가지 원인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을 말합니다. 즉 골반과 다리가 서로 연결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한 연결을 넘어서, 우리가 걸을 때마다 다리를 움직이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관절 통증 증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발병 원인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우에 따라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도 있으니 본인 상태를 잘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절염

고관절 통증 증상

고관절뿐만이 아니라 무릎, 발목, 팔꿈치, 어깨 등 인체의 주요 관절은 대부분 과도하고 무리한 사용에 의해 고장이 납니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절이 뻣뻣해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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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절염

가장 먼저 알려드릴 고관절 통증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관절에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염증이 생긴 유발 요인 역시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형태는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즉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기능이 쇠태하고 약해지게 된 것입니다. 혹은 과거에 해당 부위에 외상이나 사고를 당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도 있는데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멀쩡한 관절 조직을 해로운 것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이상 현상을 자가면역성 질환이라고 하며, 가장 대표적인 종류가 바로 류마티스입니다. 퇴행성과 마찬가지로 관절의 통증을 동반하며, 차이점이 있다면 이를 오래 방치하면 주요 장기로까지 침범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

 

고관절 통증 증상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관절염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결핵입니다. 흔히 폐나 신장과 같이 주요 장기에만 발병한다고 알고 있지만 뼈나 관절에도 침범하여 큰 손상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핵균은 우리 몸의 영양분을 서서히 고갈시키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8가지

2.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부위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혈류 공급이 차단되는 증상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뼈조직에 괴사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어서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통증을 감지했을 때는 괴사가 꽤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의 원인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면 시간이 갈수록 뼈조직이 함몰되면서 다리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걸을 때 절뚝거리게 되고 심지어 바닥에 앉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다양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고관절 충돌증후군

고관절을 형성하는 뼈의 연결 부위에 충돌이 일어나면서 통증을 호소하며 움직임에도 제약이 발생하는 질환을 고관절 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다른 관절 질환은 고령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이 질환은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환자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그 이유는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신체 노동이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활발한 젊은 사람들이 더 잘 걸리는 것입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가령 양반다리를 하거나 쪼그려 앉을 때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걷는 도중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할 때 통증이 발생했다면 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이 충돌증후군에 의한 것이라면 대부분 치료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초기 단계라면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자세 교정만 해주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척추질환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것이 고관절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데요. 척추는 목에서부터 허리, 골반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손상된 부위가 어딘지에 따라 다양한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허리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면 요통과 엉덩이, 골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뼈의 손상이 신경을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신경의 지배부위를 따라 다리와 발까지 아픈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관절 통증 증상이 있을 때 허리, 다리, 발 등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나 저린 감각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

허리디스크

 

지금까지 고관절이 아픈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에서 말한 질병들 외에도 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선 통증이 있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일 이상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특정 행동에서 자주 재발하는 경우라면 꼭 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고관절 통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의 어떤 관절이든 주변에 충분한 근육이 있어야 관절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쪽 관절은 체중의 부담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만인 분들은 꼭 체중감량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및 초기증상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