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이란 심장으로 공급되는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여러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심장과 연결된 혈관의 통로가 좁아진 것인데요. 상태가 더 심해져서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협심증 초기증상이 무엇이며 이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진단을 해보고 필요시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심장 근육(심근)은 수축과 이완 작용을 통해 혈액을 뿜어 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뿜어져 나온 혈액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뻗어나가 신체 모든 장기와 조직, 피부, 근육 등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인데요. 그리고 심근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역시 다른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혈액을 전달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 이유로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게 되면 다양한 협심증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를 일으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아래 항목을 참고하여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순환기내과 혹은 흉부외과에서 보다 더 정확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왼쪽 가슴에 통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면 가슴이 전반적으로 싸하거나 답답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심장의 문제라고 잘 판단하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다른 추가적인 증세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 초기증상이 발현되면 전보다 숨이 더 빨리 차는 느낌을 겪게 됩니다. 가령 조금만 달리거나 계단을 올라가도 금방 숨을 헐떡이는 것입니다. 또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느려지거나 감소하면서 잦은 두통을 경험하기도 하고 심하면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상태가 더 심해지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방사통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통증의 범위가 흉부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으로 뻗어 나가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왼쪽 어깨와 팔이 저릴 수 있고 명치 또는 턱끝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다른 협심증 초기증상은 전보다 몸에 더 기운이 없고 금방 피로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혈액 속에는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 전반에 영양 부족이 발생하면서 피로감이 더 가중되는 것입니다.
흉통의 경우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발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혈관의 협착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혈전(피가 굳어진 덩어리)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협심증 초기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요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입니다. 먼저 기름지고, 짜고, 고지방 및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분들은 혈액 내에 지방 성분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 지방이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통로를 좁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의 펌프 기능 역시 그 강도가 약해집니다. 즉 혈액을 강하게 뿜어내지 못하는 것인데요. 이 경우 혈류 흐름이 느려지면서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결국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장기간 누적된 것이 발병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협심증 초기증상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사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이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흉통을 경험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습니다. 이 때는 보존적 방법으로는 완치가 힘들고 스텐트삽입술이나 심혈관조영술 등의 수술적 방법을 통해 협착된 혈관을 다시 넓혀 주어야 합니다.
당연히 입원을 해야 하고, 기간은 일주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퇴원 이후에도 한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요. 이는 재발 방치 및 혈전이 생성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또 치료를 잘 받았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습관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의 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협심증 초기증상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우선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하고, 기름지고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류는 혈관 건강에 좋으므로 매일 먹어주도록 합니다. 특히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오메가3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오메가3는 참치, 고등어, 꽁치, 연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런 생선류를 주 2~3회 정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주 4일 이상, 매회 30분 이상 적당히 숨이 차는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13가지 자가진단
심장은 생존에 필요한 핵심적인 장기 중 하나입니다. 펌프질을 통해서 혈액을 전신의 장기, 조직, 근육 등에 전달하기 때문이며, 혈액 속에는 생존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nakplan.tistory.com
얼굴이 붓는 이유 11가지와 증상 (0) | 2024.12.10 |
---|---|
딸꾹질 건강신호 11가지 원인 질환 (2) | 2024.12.06 |
손가락 저림 원인 7가지 (2) | 2024.12.04 |
가슴이 콕콕찌르는 증상 6가지와 낫는법 (0) | 2024.12.03 |
트림이 계속 나오는 이유 10가지 (3) | 2024.11.2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