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이란 간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는 것으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조기 검진 및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암 말기 증상은 무엇이며, 생존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대다수의 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늘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꼼꼼하게 신경 쓰고 주의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조그만 손상 정도로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발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위나 장은 염증이 생기면 복통이나 설사, 메스꺼움, 구역감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지만 간은 그런 것 없이 서서히 기능을 파괴시켜 나갑니다.
따라서 이미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를 감지했다면 이미 초기 단계를 넘어서 간암 말기 증상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대표적은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데요.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다수 있다면 지금 바로 병원에서 이에 대한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위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초기 단계를 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사람에 따라서는 80%가 망가지기 전까지도 별다른 이상이 발현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리고 꼭 간암이 아니더라도 간염이나 간경화 등 다른 간질환에 의해서도 위 내용을 포함한 여러 이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가령 앞가슴 쪽에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 신체 곳곳에 극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손바닥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대변이 황갈색으로 나오거나 소변이 맑은 노란빛을 띠기도 하고요. 이처럼 간암 말기 증상 외에도 간 기능이 감소하면 다양한 신체적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간암에 걸렸을 때 생존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보통 암은 5년 생존율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암 1기의 경우에는 50%이며, 2기는 35%, 3기는 15%, 그리고 말기가 되면 5~6%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간암 말기 증상 진단을 받았다면 여러 가지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악성종양 부위를 절제하는 것이며 이외에도 에탄올 주입술, 화학색전술, 고주파 열치료 등이 있으며 간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많이 전이된 상태라면 전신에 걸쳐 항암요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간에 악성종양이 생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병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B형 간염입니다. 실제로 간암 환자 중에서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전체의 60~7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도 간암 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간염에 비하면 전체 환자의 비중이 10% 정도이기는 하지만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닙니다. 따라서 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간염에 대한 예방 백신을 맞아야 하고, 다음으로는 금주 또는 절주를 해야 합니다.
흡연 역시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사실 흡연은 간뿐만 아니라 폐와 심장, 구강, 식도 등 인체 전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줄이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금연을 한다고 해도 비흡연자 수준으로 몸이 회복되기까지는 십 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므로 하루라도 빨리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암 말기 증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초기 발견이 무척 어렵습니다. 웬만큼 망가지기 전까지는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초기나 중기에 발견하는 사람들도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미 간염을 앓고 있거나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혹은 간경화와 같은 다른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질병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체적인 건강검진이야 말로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간암 말기 증상 및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간은 담즙(쓸개즙)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주요 영양소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또한 여러 해독과 살균작용도 담당하는데요.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 분해하는 것도 간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간이 나빠지면 소화와 신진대사, 살균 및 면역 기능 등 수많은 부작용이 초래됩니다. 따라서 평소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비만 역시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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