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자주 반복적으로 두통이 지속되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장 머리가 많이 아플 때 취할 수 있는 조치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두통약을 구매해 복용하는 것으로 조치를 취합니다. 물론 이것이 가장 즉각적이고 확실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자주 이런 약을 복용할 경우 나중에는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여러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두통이 지속되면 취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약이 아닌 다른 방법에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건 일시적인 조치일 뿐이며, 이런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낫지 않거나, 혹은 자주 재발한다면 꼭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잦은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체의 60~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 수분은 혈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기도 하며 혈당, 혈압에 크게 관여합니다. 때문에 인체에 물이 부족하면 두통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적정 수분 섭취량은 1.5~2L인데요. 그런데 이 양만큼 충분히 마시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물 대신 커피나 탄산음료로 대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음료는 오히려 소변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체내 수분 부족을 더욱 빠르게 만듭니다.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이 지속되면 이를 가장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잠시 눈을 붙이고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되도록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찾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머리가 아플 때는 시각과 청각 등이 과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조명이 너무 밝거나 소음이 있는 환경에 있다면 빨리 장소를 옮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로누적과 과로는 두통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사전에 머리가 아픈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 및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최소 5분 정도는 쉬는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잘 때는 최소 7시간은 잘 수 있도록 수면시간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머리에 열이 심하게 나면서 두통이 지속되면 우선 열부터 내려줄 필요가 있는데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팩을 이마에 올려두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열을 내리는 효과뿐만 아니라, 머리를 차갑게 만들어 통증에 둔감해지도록 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자고 싶어도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에 못 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이마에 얼음팩을 올려두면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몸에 열이 난다고 해서 에어컨을 틀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다른 두통이 지속되면 해결방법은 지압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인데요. 머리가 아픈 것은 뇌로 가는 혈류량이 너무 많거나 반대로 적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목과 어깨 부위를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지압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관자놀이라고 부르는, 눈과 귀 사이의 지점을 태양혈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손가락을 이용해 누르듯이 지압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풍지혈이라는 부위가 있는데요. 목의 뒤쪽 중앙으로부터 양쪽으로 1.5cm 떨어진 지점을 말합니다. 이곳을 역시 손으로 10초간 자극해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동일한 장소에서 두통이 지속되면 환경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 있을 때 머리가 자주 아프다면 사무실의 조명이 너무 밝은 것은 아닌지, 주변이 시끄러운지, 창문이 항상 닫혀 있어 환기가 잘 안 되는 것은 아닌지, 습도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등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환기 부족으로 인해 머리가 자주 아플 수 있는데요. 때문에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 바깥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창문을 여는 것이 여건상 힘들다면 잠시라도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해주면 좋습니다.
머리가 자주 아픈 것이 약한 체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잦은 두통에 시달리던 사람이 등산이나 요가 등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호전되었다는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운동은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과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효과를 두루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꼭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두통이 지속되면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위의 방법대로 했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혹은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역, 구토, 체중감소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꼭 병원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때는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의 가능성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땀이 너무 많이 나요 다한증 등 6가지 (3) | 2024.10.03 |
---|---|
크론병 증상 8가지와 완치 여부 (0) | 2024.10.02 |
역류성 식도염 자연치료 방법 쉬운 5가지 (0) | 2024.09.20 |
갑상선암 증상 4가지와 생존율 (1) | 2024.09.14 |
어지럼증의 원인 뇌 심장 등 6가지 (1) | 2024.09.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