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4가지와 생존율

목의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이라는 기관에서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체온을 조절하며, 섭취한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분해, 합성하는 대사 작용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큰 이상이 발생하고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에 혹

연하곤란

갑상선암 증상

암은 폐, 췌장, 식도, 구강, 위 등 인체의 주요 장기에 생길 수 있고 심지어 혈액에도 생겨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또 주변 조직과 장기로 전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늦게 발견할수록 예후도 좋지 않고 생존율도 극히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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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갑상선암 증상은 다른 암에 비해서는 진행이 매우 느린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치료를 잘 받으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는데요.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높습니다. 다만 너무 늦게 발견하면 그만큼 완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세를 정리한 것인데요.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것 같다면 너무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한 번쯤은 이비인후과 또는 내분비내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목 앞쪽의 혹
• 목소리 쉼
• 목안 통증
• 연하곤란(삼킴 장애)

 

갑상선암 증상

목통증

 

모든 암이 그렇듯 사실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미 자각이 가능할 정도의 신체 이상이 나타났다면 중기나 말기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때는 치료를 해도 좋은 예후를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갑상선암 증상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그리고 병이 진행될수록 목 앞쪽으로 혹이 보이거나 단단하게 만져지기 때문에 발견이 다른 암보다 쉬운 편에 속하는데요. 물론 목에 혹이나 결절이 있다고 해서 전부 악성종양은 아니므로 미리부터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사실 검사를 해보면 대부분은 양상으로 진단됩니다. 이 경우에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혹의 크기가 너무 클 경우에는 미용상의 목적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또 양성이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추적관찰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갑상선암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방사선입니다. 과거에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면 발병 가능성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호르몬 역시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전체 환자 중 80% 이상이 여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삼킴장애

 

또 잘못된 식습관 역시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과식과 비만은 위험성을 높이는 이유가 되므로 칼로리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채소류를 많이 먹으면 발생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으므로 매 끼니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목은 외부와 연결되어 있고 섭취한 음식물이나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쉽게 아프고 부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인후통이 있거나 목소리가 쉬었다고 해서 이를 전부 갑상선암 증상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가령 목감기나 후비루 증후군, 성대결절, 역류성 식도염 등에 의해서 목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갑상선암은 목 앞에 결절이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를 잘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물론 결절이 양성일 수도 있지만, 악성인 경우에는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갑상선암 증상의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수술적 방법으로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목 부위를 절개하여 제거하였으나 요즘에는 내시경을 삽입하여 제거하는 방법도 개발되어 목의 흉터 없이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내시경 방법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암 증상

목안 결절

 

그리고 일부 환자들은 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평생 동안 별도의 호르몬 보충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갑상선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물론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안심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치료가 늦으면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은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날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연하곤란, 목소리 쉼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한 번쯤 검사를 꼭 받아서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목 이물감 원인 및 해결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