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이란 증상 및 생존율

심장은 펌프질을 통해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심부전증이란 이러한 펌프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고령일수록 생존율도 낮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증상 및 예방법, 생존 가능성 등 전반적으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부전증 생존율

심부전증이란

심장은 생명활동에 가장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이곳에 발생하는 심부전증 생존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5년 생존율이 35%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보조장치를 삽입하는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이 확률은 훨씬 올라가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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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부전증이란 초기 증상을 잘 감지한다면 조기 발견도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5가지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잘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호흡곤란

가장 먼저 알려드릴 심부전증 증상은 숨 쉬기가 힘들어지고, 쉽게 숨이 차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을 움직일 때 근육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근육은 심장이 보낸 혈액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아 움직입니다. 그런데 심장이 혈액공급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근육은 산소부족 사태에 시달리게 되고 이로 인해 조금만 몸을 무리하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심부전증이란

2. 야뇨증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빈뇨라고 하는데요. 이중에서도 밤에 특히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장 기능 저하로 혈액순환이 느려지면 낮에 서 있는 동안에 혈액을 비롯한 체내 수분이 다리쪽으로 정체됩니다.

 

그러다가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있던 혈액이 다시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수분 일부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배뇨감을 느끼게 되어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3. 불면증

심부전증이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야간뇨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특히 밤에 호흡곤란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심지어 잠이 들었다가도 숨 쉬는 것이 힘들어서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이라고 하며, 자칫 저산소증으로 사망할 우려도 있습니다.

4. 다리 부종

만약 전보다 발이나 다리가 잘 붓는다면 이것 역시 심부전증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혈액이 중력의 영향을 이기지 못하고 하지쪽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화되면 점차 위로 올라오면서 나중에는 비장까지 커지면서 복부팽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리 부종은 사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신장이 나빠져도 부을 수 있고,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 역시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심부전증이란 하지 부종 하나의 증상만으로는 단정 지을 수 없으며 다른 동반되는 증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심부전증 증상

5.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짐

맥박이 빨라졌다가 느려지는 등 불규칙한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자주 어지럽고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뛸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자각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심부전증이란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사람에 따라, 그리고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더 많은 증세들이 복합적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가령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리기도 하고, 정신적으로도 불안가모가 우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경과를 관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이어지거나 더 심해진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데요. 수술법은 관상동맥 우회술, 보조장치 삽입 등 다양하며 심장을 이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듯 심부전증이란 생존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완치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이 치료 후에도 사후관리가 무척 중요한 질환인데요. 사실 심장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그중에서도 심폐 지구력을 기를 수 있는 조깅이나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중요한데요.

 

심부전증이란

 

다만 이미 심부전증을 앓고 있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운동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적정 운동 방법에 대해 가이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짜게 먹는 식습관을 피하고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해야 합니다.

 

심부전증이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된다면 증세가 약하다고 할지라도 한 번쯤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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