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이란 췌장염 생긴 염증으로 인해 여러 가지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급성으로 발병한 경우라면 제때 치료만 받아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만성이 되었다면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당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성 및 급성 췌장염 증상과 이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은 배꼽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내 대사를 위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이 오랫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이 되지 않도록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급성 췌장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증세 몇 가지를 간략히 나열한 것입니다. 물론 모든 환자들에게서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가장 흔하고 공통적인 것은 상복부에 가해지는 심한 통증입니다.
앞서도 말했듯 가장 큰 특징은 상복부와 등 쪽으로 느껴지는 강한 통증입니다. 췌장은 뱃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등까지 아플 수 있는 것인데요. 특히 누운 상태에서 더 아플 수 있으며, 등을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특히 심하게 아플 경우 응급실을 방문하기도 하며 꽤 강한 진통제를 맞아야만 가라앉기도 합니다.
또 일부는 급성 췌장염 증상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서 쇼크 상태에 빠질 수도 있는데 이럴 때는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화가 될 경우 이러한 증세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완치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염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이를 위해서는 우선 원인부터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여러 발병 요인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 두 가지는 알코올과 담석증입니다. 여기서 담석이란 간에서 분비된 쓸개즙이 돌처럼 굳어서 생긴 결석 조각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담석 결정이 췌장을 막아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급성 췌장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금식을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부족한 영양분과 수분 공급을 위해 수액을 주사제로 투여합니다. 금식을 하는 이유는 췌장이 잠시 일을 쉬게 함으로써 염증을 낫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외에도 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기도 하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급성 췌장염은 재발률이 25%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재발 환자들의 절반 정도는 술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금주를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망률은 2% 정도로 낮은 편이며 이 수치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급성 췌장염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입원이 필요합니다. 입원 기간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일주일 이내로 90% 정도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 기간 동안 통증이 사라지고 장 운동이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면 죽이나 미음 등의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만성화가 되어 내과적 치료가 소용이 없을 경우에는 여러 가지 시술이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췌장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절제하기도 합니다.
또 만성에서 치료를 잘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장기적으로는 췌장암의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반드시 금주를 해주어야 하고요.
지금까지 급성 췌장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생활수칙은 금주입니다. 하지만 알코올 외에도 담석으로 인해서 발병하기도 하므로 담석에 대한 예방도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가급적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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