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성 위염이란 위점막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얇아지면서 과도하게 위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25% 정도가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요. 게다가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 위암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와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위축성 위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무증상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 질환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암 발병률을 높이고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드물게 몇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축성 위염 증상을 5가지 정도로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다만 아래 증세는 다른 위장 질환에 의해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다른 소화기 질환 유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치료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발병 요인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맵고 짠 음식의 과다섭취, 과음, 흡연, 카페인,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위축성 위염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르고 지내다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일이 많은데요. 따라서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별다른 증세가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는 꼭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어떻게 이를 치료할까요? 만약 발병 원인이 헬리코박터균 때문이라면 이에 대한 제균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의 다른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면 명확한 치료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세를 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위축성 위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이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원 상담 시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아 환자가 자각하기 쉽지 않은 질환이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만약 병원 검사 결과 위축성 위염 증상 진단을 받았다면 위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1~2년에 한 번씩은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위축성 위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될 경우 10% 정도는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관리한다면 위암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위축성 위염 증상이 오랜 시간 방치되면 장상피화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한데요. 장상피화생이란 위점막이 손상되고 재생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엔 장점막처럼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질환 역시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위축성 위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가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먹도록 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위축성 위염이 오래 방치되면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생소한 이름의 질환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상피화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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