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창업 성공팁 장점을 살려라

창업을 하려고 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두 가지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가맹점을 할 것이냐, 개인창업을 할 것이냐의 갈림길이죠. 본인이 경험이 부족하고 실패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창업비용이 더 많이 들고 마진율이 줄어든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창업은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게 들고 마진율이 높은 대신에 생존율이 낮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쪽이 나은 선택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고 창업자 개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다만 개인창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프랜차이즈창업보다 훨씬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미리 세워놓아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할 수 없고, 오직 개인점포만 할 수 있는 것들을 극대화시키는 것인데요. 사실 가맹점은 본사의 지침에 따라 경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맹점주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반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창업

 

하지만 개인창업은 얘기가 다릅니다.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 언제든 유동적으로 경영 전략을 바꿀 수가 있는 것이죠. 바로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커피숍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커피숍의 경우 상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장사가 안 되는 시간대가 분명 존재합니다. 이 시간을 그냥 놀리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손님이 없는 시간에 독서모임을 열거나 핸드드립이나 디저트 만드는 강의를 개최할 수도 있습니다.

 

호프집의 경우 이모작 운영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주류업은 점심시간에는 사실상 손님이 없기 때문에 이 시간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점심 뷔페를 제공하여 직장인들에게 저렴한 점심 식사 메뉴를 파는 것입니다. 실제로 직장인 상권에 이런 식으로 이모작 운영을 하는 호프집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낮 시간에 공간대여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팅, 모임, 파티, 강연회 등 장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비용을 받고 가게를 일정시간 빌려주는 것이지요.

 

이런 운영 전략은 가맹점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가맹본사가 허락하지 않을 테니까요. 오직 개인창업이 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맹점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나 쿠폰 정책들도 본사의 지침에 따라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 점포는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 정책이나 쿠폰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가령 손님들을 끌어 모으겠다고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펴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일회성으로 끝나버릴 확률이 큽니다. 할인 기간이 끝나면 손님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재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죠.

 

때문에 이런 정책을 만들 때는 무조건 값을 깎아주는 식으로는 안되며 재방문을 유도하는 쪽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가령 일정 기간 동안 아메리카노 500원을 할인하는 것보다는 10잔 구매 시 1잔 무료 같은 쿠폰을 발행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가맹점은 할 수 없고 개인창업은 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이 무엇인지를 잘 고민한다면 분명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