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증상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닿는 부분을 궁둥뼈라고 하며, 이를 다른 말로는 좌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좌골을 지나가는 신경을 좌골신경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엉덩이 부위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허리뼈에서 시작하여 엉덩이를 지나 대퇴부, 양쪽 발끝까지 연결되는 아주 길고 큰 신경입니다.
때문에 좌골신경통 증상은 엉덩이 쪽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경의 지배부위인 하지 쪽 전반에 걸쳐 나타나게 되는데요. 하지만 환자마다 통증이 생기는 부위가 다르기도 하고, 통증에 대한 표현 역시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 항목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좌골신경통 증상을 정리한 것이며, 각 항목들은 서로 중첩되어 나타납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라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좌골신경통 증상은 환자마다 부분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하나의 띠처럼 통증이 연결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엉덩이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시작된 통증이 종아리와 발까지 내려가며 아프게 되는 식입니다.
특히 대변을 보면서 배에 힘을 줄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순간적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복압이 증가하는 근력 운동을 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 좌골신경통 증상은 환자마다 표현도 다릅니다. 가령 저리다, 아리다, 찌릿하다, 쑤신다. 화끈거린다 등등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은 근육보다는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좌골신경통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좌골신경통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려 90% 이상이 허리디스크가 원인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척추관협착증, 근막동통증후군, 척추측만증, 류마티스 질환, 당뇨 등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꼭 특정 질환이 아니더라도 피로 누적, 불안정한 자세, 추운 환경 등에 의해서도 좌골신경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이나 운전기사, 수험생들에게서 증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좌골신경통 치료
병원에서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의 두 가지 치료방법이 사용되는데요. 하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은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약물을 병행한 보존적인 방법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기도 하며 견인치료, 코르셋 착용, 척추 수기, 물리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이 동원됩니다. 다만 디스크가 심한 경우나 종양, 혈종 등이 원인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 예방
평소에 좌골신경통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체를 세우고 앉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시간 앉아서 일해야 하는 분들은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어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걷기 운동은 척추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며, 근력운동은 뼈와 인대 주변의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좌골신경통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계속 저리고 아프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좌골신경통 증상이 허리디스크나 종양 등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검사로 이러한 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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