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증상
골반염이란 여성의 질로부터 시작하여 자궁, 난관, 난소로 진행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질이나 자궁내경관에 침투한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골반염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성관계이며, 이외에도 잦은 질 세척이나 자궁 내 피임장치, 생식기 부위의 시술을 받은 경우 등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불임이 될 수도 있으며, 만성적인 아랫배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골반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는 주요 증세를 정리한 것인데요.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흔한 증세는 하복통이므로 만약 아랫배가 계속 아프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열이 심하게 나고 구역, 구토를 동반한다면 골반염 증상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골반염 치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 방법은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사로 맞는 방식과 경구로 복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치료가 간단하기 때문에 입원을 할 필요는 없으나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 골반강 내 농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다 받았다고 하더라도 재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성 상대자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남편에게 전립선염이 있다면 재감염 우려가 높습니다. 때문에 골반염 증상이 있는 환자를 치료할 때는 원칙적으로 그 배우자에 대한 항생제 치료도 하게 됩니다.
골반염 예방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골반염 증상 뿐만이 아니라 후천성 면역결핍증, 임질, 매독 등의 각종 성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출산 전후에 생기는 자궁 염증이나 융모양막염 등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잦은 골반 진찰을 받는 것 역시 골반염 증상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민간에서는 좌욕을 하는 것이 예방 및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효과가 있다고 확실하게 입증된 바는 없으며, 오히려 제대로 소독이 안된 환경에서 좌욕을 오래 할 경우 새로운 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골반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아랫배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하복통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만약 아랫배가 아픈 증상이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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