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증상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간지러움 등의 증상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지만 크게 분류하면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이중 급성은 대부분 감기에 의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만성 비염 증상과 치료, 예방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아래 항목들은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겪는 주요 증세를 정리한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보입니다.
위에서 말한 비염 증상 외에도 환자의 평소 건강상태나 다른 질환의 유무에 따라 추가적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령 안면신경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으며, 합병증으로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인후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염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기와 같은 급성 비염을 제외하면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만성 비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들 원인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력이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평소 영양 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급성 비염에 걸리면, 이것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서 만성화가 되기도 합니다.
비염 치료 및 예방
비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까지는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불편한 질환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완치가 어렵기도 한데요. 또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가령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라면 꽃가루나 먼지 등의 원인 물질을 최대한 피하면서, 약물을 통해 증상의 발현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강의 구조적인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레이저, 고주파 등을 이용한 수술을 해야하는데, 이 역시 완치가 목적은 아니며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병원 치료를 통해 비염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영양 상태가 나빠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다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완치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평소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 주어야 하고, 먼지나 매연 등의 비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잘 파악하여 이를 피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 주어야 하며,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비염 증상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완치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약물이나 시술의 효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효과도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관리만 잘해준다면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병원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건강 및 면역 상태가 좋아야 하므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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