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천장이 헐었을때 원인과 자가치유

입천장이란 구강 내의 위쪽 구간을 말합니다. 이곳이 여러 가지 이유로 헐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요.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지만, 자주 재발한다면 건강상의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입천장이 헐었을때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자가치유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안이 허는 이유

입천장이 헐었을때

입은 우리 신체가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몸이 허해졌을 때 구내염과 같은 구강 관련 질환에 가장 먼저 걸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강 내 염증이나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근본적으로 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것은 아닌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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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항목은 입천장이 헐었을때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원인 몇 가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중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것도 있고, 이미 특정 질병이 발병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2. 구강 건조증
3. 쇼그렌 증후군
4. 자극적인 음식
5. 비타민 부족
6. 알레르기 반응
7. 물리적 자극
8. 면역력 감소

입안에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종류의 다양합니다. 먼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을 단순포진성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안에 곰팡이균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구강칸디다증이라고 하며, 아구창이라는 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입천장이 헐었을때

 

입천장이 헐었을때 거울을 통해 점막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붉게 부어 있거나, 혹은 하얗게 파여 있거나, 작은 수포(물집)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혹은 하얀선이 그물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며, 혹은 약국에서 치료약을 구매해 바르면 더욱 빠르게 완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입안을 자주 헐게 만드는 질환으로 구강건조증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침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들거나, 혹은 침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입안이 자주 마르고 건조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입안 점막이 건조하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나거나 헐게 될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역시 입천장이 헐었을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눈물, 침, 땀, 소화액 등의 외분비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눈과 입이 자주 마르게 되는데요. 따라서 구강 건조뿐만이 아니라 안구 건조도 심하게 동반되고 있다면 쇼그렌 증후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입안이 헐거나 상처가 났을 때 직전에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점검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입천장이 데인 걸 수도 있습니다. 혹은 너무 맵거나 짠 음식 역시 구강 점막에 자극을 주어 헐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잘게 부서진 부스러기가 상처를 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영양 결핍 역시 입천장이 헐었을때 증상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타민 B군과 철분이 부족할 경우 구내염을 비롯한 각종 구강질환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습관적으로 거르거나, 인스턴트나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자주 해결하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 구강 질환에 걸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입천장이 헐고 아플때 자가치유

사실 대개의 경우 1~2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만약 2주가 넘었는데도 치유되지 않고 여전히 통증이 지속된다면 특정 질병에 의한 가능성이 높은 것이므로 늦지 않게 이비인후과 혹은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입천장이 헐었을때 일상 속 관리를 통해 자연치유 속도를 더 빠르게 앞당길 수 있는데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약국에서 오라메디와 같은 연고를 구입해 발라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당장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금방 재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식후 양치질은 잘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더 잘 증식하기 때문에, 항상 입속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입천장이 헐었을때

 

반대로 알코올이나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입안을 더 빠르게 건조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맵거나 짜게 먹어도 입천장이 금방 허는 분들이라면 구강건조증이나 쇼그렌 증후군의 가능성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입천장이 헐었을때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대부분은 금방 완치되는 가벼운 증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2주가 넘도로 낫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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