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프다면 위나 장 혹은 맹장, 십이지장 등의 소화기관의 문제라고 쉽게 유추할 수 있지만 등이 아플 때는 그 이유를 찾기가 애매합니다. 웬만해서는 잘 아프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등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실 이것도 의외로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증세가 점점 심해진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략적인 등이 아픈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등이 아픈 것도 사람마다, 그리고 원인마다 양상이 다양합니다. 등에 국한되어 통증이 있는 분들도 있고, 어떤 사람은 허리와 어깨, 또는 옆구리와 배로까지 통증이 번지기도 합니다. 혹은 전신에 열이 나거나 오한, 구역, 메스꺼움 등을 경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동반되는 이런 증상들을 잘 체크하여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등 통증 원인은 근육에 손상이 생긴 것입니다. 가령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신체 노동을 오래 한 경우 근육에 염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프를 자주 치는 분들은 옆구리와 등 쪽이 아픈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또 평상시의 잘못된 자세가 근육을 긴장시켜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근육에 생기는 질환으로는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발병 요인은 앞서 말한 것처럼 염좌,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서 온열치료 및 물리요법, 진통제 투여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등 통증 원인은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이 있으며 이외에도 척추측만증, 처축관협착증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척추뼈에 손상이 생기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등과 허리, 다리까지 저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척추질환은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세가 점차 심해지면서 나중에는 하지 감각 저하와 마비가 오기도 하며,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빨리 치료를 시작한다면 수술 없이도 보존적 방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증세가 경미하더라도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등 통증 원인은 근육이나 뼈의 문제가 아닌 신체 장기의 문제, 즉 내과적 질환에 걸린 경우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췌장염, 췌장암, 급성신우신염, 요로결석, 대동맥박리증 등이 있습니다. 즉 상복부와 등 쪽에 가까운 장기에 문제가 생길수록 등이 아플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내과질환의 경우에는 동반되는 증상들이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하지부종, 복통, 구역, 구토, 발열, 오한, 식욕저하, 혈뇨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이 등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걸쳐 여러 증세가 나타난다면 내과질환을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등 통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피부의 문제로 인해 등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상포진이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피부에 발진, 수포, 물집 등이 생기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쉽게 문제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 어쩌면 갈비뼈가 골절되거나 미세한 손상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옆구리와 등쪽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며, 특히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집니다. 이처럼 등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가 혼자서 원인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단 등이 아플 때는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고, 그럼에도 낫지 않거나 다른 증세가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등 통증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직 뼈가 덜 자란 어린이이거나, 뼈가 약한 노인의 경우에는 미세한 통증이라도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부작용 및 해결 방법? 하루 권장량 (0) | 2024.06.19 |
---|---|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증상 6가지 (0) | 2024.06.18 |
오십견 증상 및 자연치유 (0) | 2024.06.13 |
몸 가려움 원인 4가지와 치료 (0) | 2024.06.12 |
다리가 저리는 증상 5가지 이유 (0) | 2024.06.1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