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려운 이유 6가지

몸이 가려운 이유

 

몸 이곳저곳이 가려워서 계속 긁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하면 밤에도 계속되어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가려움증을 느끼는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소양감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팔이나 다리, 등처럼 특정 부위만 가려울 수도 있고, 온몸에 다 가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몸이 가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특정 질환에 걸린 것일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원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이 가려운 이유

피부 가려움증

 

1. 피부건조

 

피부가 건조할 경우 몸이 쉽게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경우에 따라 붉은 반점이 올라오거나 각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몸이 가려운 이유가 건조한 피부 때문이라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또 건조하다는 이유로 목욕을 자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건조함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때문에 잦은 샤워나 목욕을 하기보다는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계속 가렵거나 발진, 두드러기 등이 올라온다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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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선

 

또다른 몸이 가려운 이유는 건선입니다. 이 질환은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데요. 특히 좁살만한 크기의 발진이 특정 부위에 생기면서 점차 주변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를 전반적으로 다 덮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발진이 생긴 부위가 지속적으로 가렵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게 되는데요. 이는 오히려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긁지 말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이 가려운 이유

 

3. 피부염

 

피부에 염증이 생길 경우에도 몸이 가려운 이유가 됩니다. 사실 피부염은 넓은 의미의 용어이며 그 하위 질환으로는 아토피, 알레르기, 지루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치료방법도 다르므로 우선은 정확한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양감

피부 가려움

 

4. 피부 외 질환

 

꼭 피부에 직접적으로 문제가 있어야만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장기나 조직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그 증상의 하나로 소양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가령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몸속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계속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소양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만약 특정 질환 때문에 피부가 가려운 것이라면 다른 동반되는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가령 하지 부종, 소화불량, 식욕저하, 가슴 두근거림, 발열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담당 의사에게 이러한 증상들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5. 환경적 요인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몸이 가려운 이유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으며 또는 입고 다니는 옷의 소재가 피부에 과민 반응을 일으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외부 온도가 갑자기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가령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왔을 때도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침대 위에서 유독 소양감이 많이 느껴진다면 덮고 자는 이불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침구류를 전체적으로 세탁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음식을 먹은 후에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해당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몸이 가려운 이유

소양감 원인

 

6. 정신적 요인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몸이 가려운 이유는 스트레스, 긴장, 불안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입니다. 정서적 자극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소양감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평소에 편안한 마음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이 가려운 이유

 

지금까지 몸이 가려운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위에서 설명한 내용들 외에도 더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양감이 있을 때 우선은 피부가 건조한 것은 아닌지, 입고 있는 옷이나 침구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소양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날씨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옷을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보습제를 더욱 자주 발라주는 등의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가슴 두근거림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몸이 가려운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알아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