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증상 13가지

갑상선 항진증 증상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몸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한 에너지 생성, 체온 조절, 뼈와 뇌의 성장 촉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그리고 갑상선 항진증이란 이러한 호르몬이 너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제때 치료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조금이라도 증세가 의심된다면 빠른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항진증 증상

 

그렇다면 갑상선 항진증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전신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세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피로감
• 불안 및 초조
• 체중감소
• 빈맥
• 가슴 통증
• 호흡곤란
• 손떨림
• 대변 횟수 증가
• 근력 약화
• 안구 돌출
• 안구 건조증
• 각막염
•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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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나열한 갑상선 항진증 증상 중에서 체중감소의 경우에는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몸무게가 줄어드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 근력 약화가 계속 진행될 경우 결국 근육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나중에는 고열과 부정맥,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으므로 위의 증세들이 나타나고 있거나 의심스럽다면 내분비내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항진증 원인

갑상선 질환 증상

 

갑상선 항진증 치료

 

병원에서는 갑상선 항진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부작용도 거의 없고 효과도 좋은 편이지만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재발률이 높은 것이 단점입니다.

 

이외에 갑상선을 절제하거나 파괴하는 등의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으나, 입원을 해야 하고 치료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리 권장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갑상선 항진증 증상 중에서 안구 돌출이 있는데요. 증세가 가벼운 정도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따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이란

갑상선 항진증 증상

 

갑상선 항진증 관리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를 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평소대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술과 흡연은 안구 돌출과 빈맥 등의 갑상선 항진증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피로감이 심하거나 숨이 차는 등 증세가 심한 상태에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커피와 갑상선 항진증 증상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요. 사실 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특별히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굳이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커피나 녹차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과다섭취할 경우 갑상선 항진증 증상과 별개로 가슴 두근거림, 두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잘 조절하여 마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 항진증 증상

갑상선 항진증 치료

 

그리고 치료 중에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역, 김, 매생이 등에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음식에 들어 있는 요오드의 양은 갑상선 항진증 증상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지침에 따라 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