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이 오는 이유
저혈당이란 혈중 포도당 수치가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중요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즉각적인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요.
주요 증상으로 피로감,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몸의 떨림, 창백한 얼굴, 두통, 불안감 등이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쇼크로 실신을 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요.
때문에 저혈당이 오는 이유를 잘 알아두고 이에 대한 대처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누어 원인을 설명해 보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혈당이 떨어졌을 때 대처 방법과 예방법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당뇨병이란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정반대인 저혈당이 오는 이유가 당뇨라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당뇨병 환자들은 평상시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혈당을 내리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때문이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것인데요.
가령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내리는 약물을 복용한 경우, 혹은 약 복용 후에 과격한 운동을 한 경우, 그리고 약을 실수로 과다복용했을 때도 저혈당이 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인 분들은 반드시 식사 시간을 지켜주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필요하지만 너무 과격하고 갑작스러운 운동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기타 질환
꼭 당뇨가 아니더라도 다른 여러 질병에 의해서도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간과 신장, 심장 질환 그리고 패혈증이나 영양실조인 분들에게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본인이 당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피로감,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특정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 습관
당뇨나 특정 질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저혈당이 오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누구나 혈당이 정상 수치 아래로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혈당이 내려간 것을 두고 의학적으로 저혈당이라고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즉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지 질병으로 분류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일시적으로 저혈당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인은 간단합니다.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은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 과격한 운동 등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즉시 식사를 해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혈당이 정상수치로 금방 회복됩니다.
저혈당 대처 및 예방
그렇다면 평소에 저혈당이 오는 이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당분을 늘 휴대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사탕이나 과일 주스가 있는데요. 이것들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저혈당 증세가 조금이라도 나타나는 것 같다면 즉시 섭취해주어야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세가 너무 심하게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이나 가까운 병원에서 포도당 수액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저혈당이 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당뇨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를 잘해주어도 걸릴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나 다른 질환 때문에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늘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며, 특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늘 당분이 들어간 간식을 상비하고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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