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저림증상 6가지 원인

발가락 저림증상

 

여러 가지 이유로 발가락이 아프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걸을 때에만 통증이 생기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면 가만히 쉬고 있을 때도 아플 수 있는데요. 때문에 조금이라도 통증이나 저림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발가락 저림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단순히 발가락 통증 한 가지 증세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피로감, 소화불량, 수족냉증, 부종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특정 질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발가락 저림증상

 

1. 말초신경병증

 

손과 발에는 말초신경이 뻗어 있는데요. 이곳에 이상이 발생하여 여러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을 말초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손발 저림이며 특히 발에 발병한 경우 발가락 저림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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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초기에는 발이 저리기만 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다리 전반에 힘이 빠지고 나중에는 걷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가락 저림 원인

 

2. 하지정맥류

 

다리 쪽의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생기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발가락 저림증상과 함께 발이 붓게 되는데요. 심한 경우 신발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붓기가 심해집니다.

 

또 증세가 진행될수록 종아리, 허벅지에 혈관이 튀어나오고,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궤양이 생기는 등 상태가 갈수록 나빠집니다.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에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발이 저린 이유

발가락 저림증상

 

3. 발목터널증후군

 

또 다른 발가락 저림증상의 원인에 발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발목을 지나는 신경이 손상을 입으면서 발 전체에 찌릿찌릿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40세 이상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 통풍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초기에는 저리고 찌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등, 발목 관절, 무릎, 손목 등 여러 부위에 발병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엄지발가락 부위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풍은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발병 원인인데요. 특히 새우젓, 맥주, 동물의 내장 등을 장기간 많이 섭취하면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은 과다섭취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발저림 원인

 

5. 하지불안증후군

 

침대에 누웠을 때 발과 다리가 저리고 불쾌한 감각이 느껴지는 경우, 그리고 이와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낀다면 하지불안증후군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발가락 저림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다리 전체에 불편한 감각을 계속 느끼게 되는 것이 특징이며, 다리를 움직이면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는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되고 이것이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6. 잘못된 생활습관

 

꼭 특정 질병에 걸려야만 발가락 저림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욱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 운동 부족, 꽉 끼는 신발, 비만,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등이 있습니다.

 

발이 저려요

발가락 저림증상

 

이런 경우 다리 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발이 붓거나 발가락 저림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걷기 운동을 자주 해주고, 특히 사무직인 분들은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비만인 분들은 다리가 하중을 많이 받으면서 이것이 발이 저리고 아픈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꼭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감량을 실천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