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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비 없다고 다 좋을까?

창업노하우

by 성공 플래너 2023. 2.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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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때 가맹비를 내야 하는데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이 금액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회사마다 금액에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백만 원 정도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부 가맹본사들은 이 프랜차이즈 가맹비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러면서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여기는 가맹비가 무료네?'라는 생각으로 섣불리 계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신생 프랜차이즈가 초반에 점포 수를 늘리기 위해서 가맹비 무료정책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비용을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신생 기업이라면 앞으로의 전망을 잘 따져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는데요.

 

프랜차이즈 가맹비가 없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비

 

사실 사업 전망만 밝다면 프랜차이즈 가맹비가 얼마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일회성이고 매장을 운영하면서 장사만 잘되면 충분히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니까요. 때문에 가맹비의 유무를 따지기 보다는 가맹본부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 철저한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무엇을 보는 게 좋을까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래도 '가맹점의 수'일 것입니다. 전국에 가맹점이 많은 프랜차이즈일수록 사업 기반이 탄탄하고 쉽게 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맹점 수가 몇개인지'만 봐서는 안되며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가, 반대로 줄어들고 있는가를 보라는 것입니다.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면 당연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일 것입니다.

 

또한 오래 운영되고 있는 가맹점포가 몇 군데나 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장수하는 매장이 많을수록 그리고 폐점율이 낮을수록 시장성이 있는 브랜드라는 뜻입니다.

 

장수하는 매장이 많은 프랜차이즈를 주목해라.
프랜차이즈창업

 

좋은 예로 한솥도시락이나 이삭토스트 같은 브랜드가 10년 이상 장수하는 가맹점이 많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 점주가 여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많은 경우에도 해당 브랜드의 경쟁력이 좋은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가맹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브랜드가 지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인지,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지 등을 따져봐야 하는 것인데요. 매장 수가 많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주들의 모임카페도 활발하므로 그곳에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선택할 때 빼놓지 말고 찾아봐야할 내용은 또 있는데요. 바로 정보공개서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정보공개서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해당 기업의 가맹점 현황, 월평균 매출, 가맹본사의 법 위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보공개서는 계속 업데이트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최신의 정보를 볼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비가 없다는 것은 비용적으로 분명 메리트가 있지만 그전에 해당 가맹본부의 현재 사업현황과 미래 전망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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