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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증상 초기 VS 심할때

건강상식

by 성공 플래너 2024. 12.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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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췌액이라는 소화액을 분비하여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췌장암 증상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암은 초기에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으므로 본인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통 원인

췌장암 증상

암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이중 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3.4%를 정도를 차지하며, 순위로 따지면 8위에 해당합니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기는 하지만 남녀 간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연령대로는 70대가 30% 정도로 가장 많지만 일반적으로 6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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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췌장암 증상은 무엇일까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아래 내용을 자각하기 시작했다면 초기 단계를 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때는 생존율도 급격히 떨어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 복통
  • 허리 및 등 통증
  • 소화불량
  • 설사
  • 황달
  • 식욕부진
  • 체중감소
  • 당뇨
  • 구역 및 구토

전체 환자의 90%에서 복부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이 복통이 아주 애매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단순 배아픔 정도로만 인식하여 소화제를 먹는 등의 자가조치만 취하고 진료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을 키우는 사례가 무척 많은데요.

 

췌장암 증상

 

췌장암 증상에 의한 복통은 명치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 복부의 위아래, 좌우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은 배의 위쪽 깊숙이 존재하기 때문에 허리나 등이 아프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요통이나 등 통증까지 발생했을 정도라면 병이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황달도 주요하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세입니다. 즉 눈의 흰자와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인데요. 다만 황달은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 역시 진한 갈색을 띠거나 붉은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대변색도 흰색이나 회색빛을 띠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피부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황달이 있다는 것은 췌장암 증상이 아니어도 몸의 어딘가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이므로 이를 오래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자칫 합병증으로 패혈증이 발생하여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근이나 감귤류와 같이 특정 음식에 의해서도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눈 흰자까지 색이 변했다면 특정 질병에 의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체중이 빠지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췌장은 영양분의 대사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이 기능이 감소하면 식사를 왕성하게 해도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살은 계속 빠지게 됩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3~6개월 사이에 본인 체중의 5~10% 정도가 빠졌다면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췌장암 증상
급격한 체중감소

 

이 외에도 설사를 자주 하거나 구역 및 구토를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췌장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당뇨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흔한데요. 이미 당뇨를 앓고 있던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 일부 환자들은 우울증이나 정서불안과 같은 심리적 변화도 감지됩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위에서 설명했던 증상의 강도 역시 높아집니다. 이미 말기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평균 생존기간이 짧으면 6개월이고 길어도 1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초기에는 단순 복통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심각성을 인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암 증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여기에도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오래 누적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흡연을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 위험도가 2~5배까지 증가합니다. 지금 당장 금연을 한다고 하더라도 비흡연자 정도로 발병률이 낮아지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립니다.

 

잘못된 식습관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육류와 지방,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는 비만을 불러오고 이것이 발병 위험성을 높입니다. 반대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 비타민의 섭취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식을 하지 않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며, 또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췌장암 증상
소화불량

 

또 화학물질에 자주 접촉하는 것도 췌장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업상 금속 제조를 하거나, 기계를 수리하거나 만드는 작업, 살충제와 같은 물질을 다루는 분들이라면 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직업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매한 복통이라도 자주 반복되어 나타나면 꼭 진료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또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빼놓지 않고 꼭 받아야 할 것입니다. 건강검진은 췌장암뿐만이 아니라 각종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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