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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창업 실패하지 않으려면

창업노하우

by 성공 플래너 2023. 4. 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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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고 싶지만 인건비도 워낙 비싸고, 본업보다는 투잡으로 하는 분들도 많다보니 요즘에는 무인점포 창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창업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인력을 쓰지 않아도 되며, 매장에 하루 한두 번 정도만 방문해도 되기 때문에 운영이 정말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고 운영이 쉬운만큼 단점도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때문에 창업을 하기 전에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고려하고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인카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무리 무인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투자금은 필요합니다. 커피 머신기만 해도 1~3천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여기에 인테리어와 포스기, 보안 장치 등의 기타 비용이 3~5천만 원 정도 추가로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임대 보증금까지 합치면 최종 창업비용이 되는데요.

 

그런데 무인카페의 경우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천 원이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워낙 마진율이 적기 때문에 사실 고수익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순수익이 나오려면 최소 월 500만 원 이상은 팔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고 주변에 경쟁 매장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무인점포 창업은 투자금이 적게 들고 운영이 쉽다.
무인점포 창업

 

코인빨래방은 어떨까요? 세탁기와 건조기 등의 시설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소 1억 이상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스터디카페의 경우에는 60평 이상 기준으로 잡아도 2억 이상이 들어가고요. 때문에 무인점포 창업을 할 때는 예상 수익률과 원금 회수 기간을 꼼꼼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상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실패는 예정된 수순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인매장은 직원이 없는 만큼 청결이나 위생 상태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때문에 하루에 1~2번 정도는 꼭 방문해서 관리를 해주고, 전문 청소인력을 써서 항상 청결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 인근 손님들에게 사장이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야 도난 사고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무인점포가 많아지면서 도난과 화재 사고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책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참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인점포 창업을 할 때 꼭 명심해야 하는 것은 절대 고수익을 노리고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간혹 높은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로 예비창업자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그 말만 믿고 섣불리 창업해서는 안 되며,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지를 정할 때는 보증금과 권리금이 최대한 낮은 입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초기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원금 회수 기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손해를 보며 장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인점포 창업은 아이템과 입지 선정만 잘 한다면 쉽고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준비 없이 시작했다가는 실패의 쓴맛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잘 아는 상권부터 시간을 갖고 천천히 조사를 하면서 입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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