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벽지 제거방법 TIP 쉽게 없애기

흔히 곰팡이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만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해지는 겨울철에도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결로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모서리 벽지 부근에 발생하여 곰팡이 원인이 됩니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점차 그 범위가 넓어지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곰팡이 벽지 제거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결로현상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벽지 곰팡이 제거

곰팡이 벽지 제거방법

만약 벽지에 검푸르게 곰팡이가 피어나기 시작했다면 이를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물티슈나 젖은 걸레로 닦아내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상당히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젖은 걸레로 닦아내는 과정에서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더 빠르게 번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증된 방법으로 없앨 수 있는 곰팡이 벽지 제거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코올과 물을 1:4 비율로 섞어 줍니다. 이 비율을 정확하게 측정할 필요는 없고 대략적으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후에 이렇게 혼합된 액체를 곰팡이가 있는 벽지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또는 곰팡이 전용 제거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마른걸레로 천천히 닦아내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를 더 해주어야 하는데요. 마른걸레로 닦았다고 하더라도 물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벽지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곰팡이 벽지 제거방법입니다.

결로현상 예방

창문이 있는 쪽의 벽지 모서리에 결로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 부위가 내외부 온도차가 가장 심하게 나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바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인데요.

 

 

먼저 온도는 18~21도를 유지해주는 것이며 습도는 40~60% 사이가 적당합니다. 만약 실내 습도가 너무 높다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반대로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곰팡이 벽지 제거방법과 함께 결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천장이나 벽지에 물방울이 맺힌 것을 보았다면 마른걸레로 즉시 닦아내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물기를 완전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또 벽지 뿐만이 아니라 옷장이나 서랍 등에는 제습제를 넣어두거나, 습기를 흡수하는 신문지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곰팡이 벽지 제거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곰팡이는 포자가 공기 중으로 날리면서, 호흡하는 과정에서 인체로 유입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