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 증상 9가지

메니에르 증상

 

귀의 가장 안쪽 부분을 내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몸의 직선 운동과 회전성 운동을 감지하는 평형 기능, 그리고 소리를 지각하는 청각 기능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이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여러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메니에르병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자가면역 질환, 매독, 중이염,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종양 등이 메니에르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나트륨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니에르 증상

귀 어지럼증

 

그렇다면 메니에르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 항목들은 주요 증세를 나열한 것인데요.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많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난청(청각의 저하)
• 회전성 어지럼증
• 오심
• 구토
• 이명(귀울림)
• 이충만감(귀가 막힌 느낌)
• 두통
• 뒷목 강직
•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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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증세들이 모든 환자에게서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장 대표적인 4대 증상이 있는데요. 바로 난청,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입니다. 특히 난청의 경우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지만, 상태가 나빠지면 양쪽에서 모두 나타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 증상

 

메니에르 치료

 

그렇다면 메니에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사용될까요?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환자의 대략 80%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치유가 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치료를 한다기보다는 일단은 환자가 느끼는 어지럼증의 강도, 청력 저하의 정도, 기타 다른 증상들의 여부 등을 종합하여 치료 방침을 청하게 됩니다.

 

이충만감 원인

난청 증상

 

중요한 것은 메니에르 증상이 의심될 때 자연치유가 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한 번쯤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급성의 경우 자연치유될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잦은 재발로 인하여 만성이 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는 우선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이용하여 어지럼증과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억제하게 됩니다. 약 복용기간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며, 만성인 경우라면 6주 이상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니에르 증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나트륨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이와 함께 술과 커피 섭취를 제한하고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니에르 증상

메니에르병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역시 메니에르 증상을 유발하거나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하루 6~8시간의 적정 수면시간을 지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대개의 경우 저절로 증세가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그리 심각한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메니에르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