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소변을 하루에 10회 이상 보는 증상을 빈뇨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야간뇨라고 하는데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낮에는 4~6회, 밤에는 1회 정도 소변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신체적 질환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소변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될 수 있는데요. 당장 치료가 시급한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를 잘 알아두고, 그에 맞는 치료 및 대처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1. 당뇨
혈중 포도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를 당뇨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심한 갈증을 자주 느낍니다. 또 전보다 식사량이 늘어나고 만성적인 피로감과 시력 저하, 구강 건조, 상처 재생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고, 특히 오줌에서 거품이 생기고 단 냄새가 많이 난다면 당뇨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방광염
방광에 염증이 생겨도 빈뇨와 야간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는 질환인데요. 주요 증상을 더 살펴보면 배뇨 시에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소변을 본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잔뇨감 등이 있습니다.
3. 전립선 비대증
또 다른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의 이유는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이 질환은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질환이며,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만약 잔뇨감이 있고 밤에도 오줌이 마려워 잠을 깨거나, 소변을 참는 것이 힘든 경우,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오줌이 나올 때, 중간에 소변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4. 신장 질환
신장에 이상이 생기는 것도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 저하는 빈뇨뿐만이 아니라 단백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소변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만약 오줌에 거품이 많이 끼고, 거품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요도협착
방광에서부터 몸 밖으로 소변이 배출되는 관을 요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염증이나 외상으로 인해 요도가 좁아지는 질환을 요도협착이라고 하며 이 역시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줌 줄기가 전보다 가늘어졌거나,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서 나오는 경우, 배뇨 후에 소변 방울이 떨어지는 증상이나 배뇨통이 있다면 요도협착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잘못된 생활습관
꼭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령 잠들기 전에 물이나 음료를 많이 마신 경우입니다. 특히 물을 제외한 커피, 술, 녹차, 탄산 등의 거의 모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야간뇨의 이유가 됩니다.
또 잠자기 전에 수박이나 오이와 같은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 채소를 먹는 것 역시 야간뇨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본인이 잠들기 전에 어떤 음식을 먹는지도 잘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것 외에도 요실금이나 요로결석, 요붕증, 임신, 약물의 부작용 등에 의해서도 오줌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를 혼자서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치료 시기를 늦출 수도 있으므로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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