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초기증상 5가지

통풍 초기증상

 

통풍이란 관절 조직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침착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발병 원인은 무척 많은데요. 용혈성 질환, 적혈구증가증, 골수증식질환, 요붕증,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비만과 음주, 운동과다 등의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새우젓과 맥주, 동물 내장 등이 있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통풍이란

 

다시 짧게 요약하자면 통풍은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퓨린이 대사과정에서 요산이라는 물질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요산이 혈액 내에 많아지게 되고, 결국 관절 조직까지 침투하는 것이 통풍의 발병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그렇다면 통풍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환자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 5가지 정도로 짧게 요약하여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라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원인

통풍 초기증상

 

1. 고요산혈증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진 상태를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혈액 속에 요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는 특별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무증상이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풍의 조기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 통증

통풍의 원인

통풍 초기증상

 

2. 관절염

 

고요산혈증이 계속 방치되면 비로소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가장 먼저 발가락, 발등, 발목, 무릎, 손가락, 손목, 팔꿈치 등의 관절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흔히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낮보다는 밤에 주로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보통 이 단계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병원 치료를 받게 됩니다.

 

통풍 관절염

통풍 원인

 

3. 관절 부종

 

또 다른 통풍 초기증상은 관절 부위의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부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관절의 통증과 부종이 거의 동시에 나타나는 것인데요. 이러한 증상은 수시간 혹은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4. 발열

 

통풍은 관절 부위가 붓고 아픈 것뿐만이 아니라 뜨겁게 열을 발산하기도 합니다. 또 사람에 따라 전신에 체온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풍 증세가 나타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므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통풍 초기증상

통풍 통증

통풍 증세

 

5. 관절 운동 축소

 

관절이 붓고 통증이 생기면서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 역시 통풍 초기증상에 해당됩니다. 특히 발가락이나 발등에 증세가 생긴 경우 걷는 것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지금까지 통풍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초기 증세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만약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간헐기 통풍' 단계로 넘어갑니다. 즉 한동안 증상이 사라지는 무증상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후 사람에 따라서 6개월~2년 사이에 두 번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처음에 겪었던 통풍 초기증상 때보다 더욱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심해지면 손과 발의 관절이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서 모양이 괴상한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통풍 치료 및 예방

 

통풍은 약물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증세가 심하지 않거나, 아직 무증상인 단계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통풍 초기증상

통풍 치료

 

특히 통풍 초기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 하고 특히 간이나 곱창 등의 내장류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양배추, 바나나, 요거트, 치즈, 감귤류, 타트체리 등의 음식은 요산 농도를 낮춰주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비만 및 과체중 역시 통풍 초기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이므로 반드시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