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6가지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통해 살이 빠지는 것은 건강을 위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도 살이 빠진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특정 질환에 걸렸거나 그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실 무수히 많은 원인이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요약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체중감소 원인

 

1. 스트레스와 우울증

 

먼저 정신적인 요인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증에 걸린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이는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 식욕저하를 불러오게 되고 이것이 살이 빠지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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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반대의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즉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켜 폭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식욕이 증가하든 감소하든 두 가지 모두 건강에 해로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2. 당뇨병

 

또 다른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에 당뇨가 있습니다. 당뇨란 혈당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요. 즉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은 것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때문에 항상 공복감을 느끼게 되고, 식사를 왕성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포도당이 소변으로 계속 빠져나가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뇨, 갈증, 시야 이상,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중감소

 

3.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 역시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주요 증상은 체중감소, 빈맥, 심장 두근거림, 손떨림, 피로감, 불안감 등이 있으며 증세가 심해질 경우 안구가 돌출되기도 하며,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 증상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4. 소화기 질환

 

여러 가지의 소화기 관련 질환에 걸려도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가 되는데요. 특히 장 질환에 걸리면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식사를 정상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복통,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복부팽만, 혈변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소화기 질환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체중감소 원인

 

5. 폐결핵

 

폐에 문제가 생겨도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가 됩니다. 대표적으로 폐결핵이 있는데요. 결핵균은 몸속에서 서서히 증식하면서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장기를 파괴합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기침, 무기력,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식은땀,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습니다. 폐결핵은 약물 치료를 주로 하게 되는데 수개월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며, 중간에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먹는 경우 치료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6. 암

 

사실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중에서 가장 위험한 케이스는 바로 암입니다. 암에도 종류가 많이 있지만 상당수의 암이 공통적으로 체중감소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암 치료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며, 치료 후 후유증도 크고 재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지금까지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아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일시적이 현상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3~6개월 사이에 체중이 10% 이상 빠졌다면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체중감소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꼭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