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이란 뜻 종류 정리

투자노하우

by 성공 플래너 2023. 5. 1. 17:40

채권이란 국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기업 등이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주식과 함께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채권에는 액면가와 만기, 표면금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액면가는 채권의 가격을 말하며 만기는 돈을 돌려받는 시점을 뜻합니다. 그리고 표면금리는 이자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즉 채권이란 국가나 금융회사, 기업 등에 돈을 빌려주고 만기가 될 때까지 이자를 붙여 돌려받을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채권 뜻을 보면 빚 채(債)와 문서 권(券)을 쓰므로 빚을 기록한 문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채권은 일단 구매하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만기 때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이자를 통해 돈을 벌 수도 있고, 남에게 팔아 시세차익을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에서 채권에는 표면금리가 표시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만약 실제금리가 떨어지게 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채권의 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서 받는 실제금리보다 내 채권에 투자해서 받을 수 있는 금리가 더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제금리와 표면금리의 차이가 높아져서 내 채권의 가치가 올라갔을 때 높은 금액을 받고 남에게 팔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채권이란 만기 때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이자로 돈을 버는 방법과, 매매차익을 노리는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채권 뜻이 빚을 기록한 문서이기 때문에, 빚을 지고 있는 채권 발행자가 망해버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죠. 그럼 내가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게 아닐까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이란 주식투자보다 안정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권 종류를 살펴보면 국가나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것을 공공채,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것을 금융채, 기업이 발행하는 것을 회사채라고 부릅니다.

일단 국가나 금융기관은 파산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꽤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발행자가 되는 회사채는 조금 불안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용도가 떨어지는 회사채는 금융기관이 지급보증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즉 회사가 돈을 못갚을 위기에 처하면 금융기관이 대신 갚아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채권이란 안정성이 높으면서 주식처럼 매매를 통해 차익을 노릴 수도 있는 투자방법인데요. 게다가 채권 종류도 많고 주식처럼 시세가 급락해 큰 손해를 볼 위험성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채권은 현금화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담보로 맡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채권 투자가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만기까지 가지고 있든, 남에게 팔든 결국은 표면금리가 중요한 것인데요. 실제금리가 오르면 오를수록 내 채권의 값어치는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앞으로의 금리 전망을 잘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