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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이 생기는 이유 6가지

건강상식

by 성공 플래너 2024. 2.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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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이 생기는 이유

 

오한이란 몸에 열이 나면서 추위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몸살이 났을 때 흔히 경험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몸에 열이 남에도 불구하고 왜 춥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 뇌는 평소에 신체가 36.5도를 유지하도록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몸에 병이 나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이 설정값을 더 높이게 됩니다.

 

그럼 우리 몸은 높아진 설정값에 맞추기 위해 열을 발산하는데요. 그리고 이 설정값에 이르기 전까지는 몸이 계속 춥다고 느끼는 것이며, 이를 오한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그 원인은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오한이 생기는 이유

 

1.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가장 먼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은 면역 세포를 증식시켜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열이 동반되고 오한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독감, 말라리아, 폐렴, 결핵 등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 고열과 함께 오한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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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가면역질환

 

또 다른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것은 쉽게 설명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나 조직을 유해한 물질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증상입니다. 즉 우리 몸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습니다.

 

무릎이나 손가락 등 관절이 아프다는 점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류마티스 질환의 경우 발열과 오한을 동반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도 쉽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오한이란
오한 원인

 

3. 기생충

 

오한이 생기는 이유로 기생충도 있습니다. 물론 기생충의 종류가 워낙 많고, 이 모두가 오한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부 사상충은 발열과 오한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포함하여 여러 방법을 동원해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기생충은 약물을 통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4. 위장질환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도 전신에 열이 나고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염이나 식중독처럼 장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열이 나고 오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실 식중독은 특별히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면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설사와 구토를 너무 심하게 하거나, 고열과 복통이 심한 경우,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설사 및 구토를 했을 때는 탈수에 걸리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한이 생기는 이유

 

5. 종양

 

가장 안 좋은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종양입니다. 즉 암에 걸린 것인데요. 사실 암의 종류는 워낙 많기 때문에 동반되는 증상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는 급격히 체중이 빠진다는 것인데요. 만약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체중의 10% 이상이 빠지면서 자주 열이 나고 아프다면 즉시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몸살 오한

 

6. 담석증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담석증입니다. 간에서는 쓸개즙이라고도 불리는 담즙이 분비되는데요. 담즙은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런데 이 담즙이 돌처럼 단단하게 굳게 되는 증상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명치와 우측 상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담도산통이며 이외에도 구역, 구토, 발열, 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통증이나 오한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담석이 있는 사람들 중 80% 정도는 무증상이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복통이나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면 병원에서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오한이 생기는 이유

 

지금까지 오한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위에서 설명한 6가지는 일부에 불과하며 훨씬 더 많은 이유로 오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감기나 인후염처럼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즉 체내의 해로운 세균이나 염증 반응과 싸우기 위해 몸이 열을 내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춥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한이 있을 때는 우선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기와 같은 단순 감염성 질환은 휴식을 취해주면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이 너무 심하거나, 휴식을 취해도 증세가 수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설사와 구토, 두통, 어지러움, 빈맥 등의 다른 증세가 동반되는 경우라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오한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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