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 6가지

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

 

혀 표면에 하얗거나 검은 부착물이 침착되는 것을 설태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백태라고 하는 것은 설태 중에서도 색깔이 하얀 것을 말하는데요. 반대로 검은색은 흑설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흑설보다는 백태가 끼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혓바닥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할 텐데요. 이를 제거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각종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

 

1. 구강 위생 불량

 

당연한 얘기겠지만 구강 위생이 깨끗하지 못하면 혓바닥 백태가 쉽게 생깁니다.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양치를 해도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양치할 때 혓바닥을 닦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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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분들이 헛구역질이 난다는 이유로 혀를 닦지 않거나 대충 닦고 있습니다. 만약 헛구역질 때문에 혀를 닦기가 힘들다면 두께가 얇은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백태 원인

 

2. 구강 건조

 

입안이 건조해도 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커피나 탄산,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백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침 분비량이 적어도 설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레몬이나 오렌지처럼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가 촉진되면서 설태를 없애주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

 

3.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이어져도 혓바닥 백태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두통, 구내염, 소화불량, 불면증, 피로감 등인데요.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구내염, 치주염, 인후염 등의 구강 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도 설태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설태 원인

 

4. 구강 호흡

 

위에서 침 분비량이 부족한 것도 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침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침은 입안에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만약 침이 부족해질 경우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고 증식하여 결과적으로 여러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을 삼가는 것이 좋고, 코감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구강 호흡을 하는 분들은 물을 자주 마셔주고, 최대한 빠르게 감기를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백태 원인

 

5. 칸디다증

 

또 다른 혓바닥 백태 원인은 칸디다증입니다. 이 질환은 칸디다라고 불리는 곰팡이에 감염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만약 입안에 감염이 되면 입 속에 하얀 막이 형성됩니다. 특히 식도에까지 침범을 하게 되면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통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혓바닥 백태

 

6. 면역력 저하

 

피로누적, 스트레스, 운동부족, 영양부족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혓바닥 백태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로 위에서 말한 칸디다증의 발병 역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나 치주염 같은 구강 질환에 가장 먼저 걸리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입이라는 부위가 몸속과 몸 바깥 모두에서 쉽게 영향을 받는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혀도 잘 닦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혓바닥 백태가 계속 생긴다면 신체 전반적으로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태 예방

혓바닥 백태 생기는 이유

 

때문에 종합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고, 평소에는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항상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혓바닥 백태는 그 자체로는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특정 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본인의 구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